[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 관광인들이 제주관광의 불만 요소를 없애고 제주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친절캠페인을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는 ‘세계 관광의 날’을 기념해 15일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에서 오! 굿 제주(5(OH!) GOOD JEJU) 친절캠페인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관광사업체와 종사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관광의 불만요소인 불친절, 불공정요금, 불법영업 행위를 근절하고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친절한 제주관광을 실현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관광업종별 대표들이 제주관광 불편?불만 요소 근절 퍼포먼스에 참여했으며, 관광종사자들이 함께하는 친절캠페인 실천 자율 서약을 진행했다.
‘5(OH!) GOOD JEJU’ 친절캠페인은 친절한 미소(GOOD SMILE), 친절한 서비스(GOOD SERVICE), 착한 가격(GOOD PRICE), 안전한 여행지(GOOD PLACE)로 제주 방문객이 다시 찾는 좋은 여행지(GOOD TRAVEL)를 만들자는 내용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신3고’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주관광 불편·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5(OH!) GOOD JEJU’ 친절캠페인은 지역 언론과 방송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22만 명이 제주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가을철에도 ‘늦캉스’와 수학여행 등으로 단체 여행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OH!) GOOD JEJU’친절캠페인을 연말까지 지속 추진해 나간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공정가격과 친절서비스가 최고의 관광상품을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하도록 친절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다시 찾고픈 제주를 실현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