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4년간(19~22년) 도내에서 생산되는 식품 및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및 고의 또는 오염으로 첨가되는 유해물질 등 자가품질위탁검사 결과,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검사는 '식품위생법', '위생용품 관리법', '유통 화장품 안전관리'에 따른 기준‧규격 검사로 부정·불량식품 및 부정 생활용품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실시했다.
도내 생산 식품 및 생활용품(위생용품, 화장품) 품질 검사 결과, 올해 8월까지 도내생산 가공식품 620건 중 613건이 적합(98.9%)했으며, 생활용품은 254건 중 252건이 적합(98.4%)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3년간 검사실적은 다음과 같다.
가공식품 등은 2019년 1,191건 중 1,161건이 적합(97.5%), 2021년 915건 중 904건 적합(98.8%)
생활용품은 2019년 229건 중 224건이 적합(97.8%), 2021년 312건 중 308건 적합(98.7%)
부적합 가공제품(다류, 추출가공식품, 식물성유지류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을 통해, 부적합 생활용품(물수건, 목욕용제품류 등)은 전국 관련 부서에 전파해 신속한 회수, 유통 차단 등 행정처분을 마쳤다.
또한 식품·생활용품 제조업체의 위생 및 제조공정 개선 등의 조치를 취했다.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생산 식품 및 생활용품 품질검사로 안심 먹거리 및 안전 생활환경을 확보해 도민 불안감을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