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9월 5일과 6일 제11호 태풍‘힌남노(HINNAMNOR)’내습으로 시설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노형중학교 및 조천초등학교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복구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학교 태풍 피해 현장 점검에는 양경돈 교육시설과장, 강문식 안전복지과장 등이 동행했다.
현재까지의 각급학교 피해현황을 보면 강풍에 의한 지붕 등 마감재가 떨어진 피해를 입은 학교가 10개교, 교내 나무가 쓰러진 학교가 3개교, 운동장 내 태양광 가로등이 부러진 학교가 1개교, 체육관 천장에 누수가 발생한 학교가 2개교 등 20개교가 피해를 입었다.
학교 태풍 피해 현장을 찾은 김광수 교육감은“유래없는 강력한 태풍 내습에도 철저한 대비가 있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태풍 대비에 노력을 해 주신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수업 진행에 영향을 줄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긴급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신속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여 학생 안전과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