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존중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적극 실시한다.
‘게이트키퍼’란 가족과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하며
교육 내용은 자살 신호 보기, 안전 점검 목록 확인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전문가에게 적절한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2022년 현재 34회 887명 양성했다.
또한, 자살수단 접근성을 예방하기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및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등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서귀포 시민 중 자살고위험군 50명을 등록하여 자살위기지원서비스 등 적극 관리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을 통해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과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서귀포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해 서귀포시민이 함께 삶을 채우며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람을 더하는 서귀포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