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지난 8월 20일 ~ 21일, 9월 3일 ~ 4일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AI 자율주행자동차 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구분하여 학생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2학년 교과 연계 융합프로젝트 기본과정 참여 학생 26명, 심화 과정 참여 학생 16명은 꿈·끼 탐색 주간 진로 연계 STEAM 프로그램에서‘우리 사회 문제 해결 레시피’, ‘3D 프린팅을 활용한 넛지 프로젝트’,‘미래 사회를 움직이는 통계 코디 데이터 시각화’의 탐구활동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코딩과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AI 자율주행자동차 탐구 프로젝트는 수학, 과학 교과와 정보 교과의 융합교육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정의와 비전, AI와 자율주행자동차의 AI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 분류 학습, 과일 분류 AI 구현 등의 인공지능 모델링을 구상했다.
또한 데이터 학습, 검증 모델링을 바탕으로 좌회전·우회전 표지판, 신호등 등의 객체 감지 학습 알고리즘을 설계하여 코딩으로 구현하고 AI 자율주행자동차에 학습시켜 AI 자율주행자동차 트랙 주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양순우 교장은“2019학년도부터 운영된 AI 자율주행자동차 탐구 프로젝트 활동이 2022학년도에도 융합교육주간과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를 통해 지속될 수 있었다는 데에 교육적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하며,“코로나19로 탐구활동에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AI 자율주행자동차 탐구 프로젝트가 운영됐다. 올해 12월에 진행될 빅데이터 융합 프로젝트와 앞으로도 매년 진행될 AI 자율주행자동차 탐구 프로젝트 역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