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저류지) 전체 39개소의 저류 효율성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 6월 전수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전수조사 및 용역결과를 토대로, 총 5억 원을 투입하여 이달부터 연말까지 농업생산기반시설(저류지) 준설 및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준설 및 정비사업 대상 저류지는, 석축, 옹벽, 유입관로 및 안전 시설물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상태는 양호하나,저류지 하상에 퇴적물(토석, 잡목, 잡초, 쓰레기)이 쌓여 우수저류 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대상지와 안전사고 방지용 울타리 및 안내표지판이 노후화된 대상지이다.
이번 저류지 준설 및 정비사업을 통해 저류지 효율성을 높여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 설치된 농업생산기반시설(저류지)의 저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관리로 사고를 예방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