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제주시청 일원에서 2022년 청렴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렴문화제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청렴을 가까이 느끼고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청렴문화제는 가족단위 참여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존을 위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청렴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2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46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참여 기관·단체장 및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1부에서는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어린이 청렴포스터 시상식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기관·단체장들의 청렴실천 퍼포먼스 △제주특별자치도 직원들로 구성된 연극동호회의 청렴연극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특강이 진행된다.
2부 청렴 콘서트에서는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가수 지완의 힐링공연 △마술사 김민형이 공연하는 트롯 마술쇼 △개그맨 안상태의 청렴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이어 다양한 청렴문화 체험을 위해 도내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청렴문화존’이 3일 오후 2~5시까지 제주시청 일원에서 운영된다.
청렴문화존에서는 △청렴캐리커처 그리기 △청렴 샴푸바 만들기 △청렴나무 만들기 △청렴머그컵 만들기 △청렴라떼 마시기 등 다채로운 청렴 체험프로그램과 △통기타 공연 등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29일부터 6일간을 청렴문화주간으로 지정해 △출근길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캠페인 △도민 누구나 무료관람할 수 있는 청렴영화 상영(더킹, 농어업인회관 8월 30일 14:00) △온라인을 통한 공직자 상호존중 자가진단용 청렴 MBTI 실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에 참여하는 46개 기관·단체들도 자체적으로 외부 전문 강사 초청 청렴특강, 청렴캠페인 등의 행사를 통해 청렴문화 조성에 동참한다.
강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제를 통해 청렴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고, 청렴이 기본이 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