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정고등학교는 8월 25일 청람현에서 총동창회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장학생,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신입생 10명 및 준마장학금 대상자 3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우수 신입생 장학금 대상자는 고등학교 입학 성적 50% 및 1학기 내신 성적 50%를 합산하여 총 10명을 선정하였다. 수석 학생에게는 허영배(본교 16회 졸업생)님이 기탁하신 학교발전기금에서 출연한 500만원을, 그 외 학생에게는 대정고총동창회 이경철 회장님이 기탁하신 200만원을 포함한 대정고총동창회 장학금으로 300만원(2위), 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한편 준마 장학금 대상자는 전교생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 학기 동안 자기성취예언을 수립하고 실천한 학생들의 학기 말 자기성취예언보고서 제출을 통해 학기별 50명 내외를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1학기에는 34명의 학생들을 선정했다.
준마 장학금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학기 초에 자기성취예언으로 수립하고, 학생이 자기성취예언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미래 설계를 경험하고, 궁극적으로는 성취감 향상 및 자기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진규섭 교장은“매년 모교 발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는 선배의 뜻을 후배들이 잘 생각하고, 앞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 선배들의 좋은 뜻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