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은 제주특별법에 의거해 지난 7월 27일 오영훈 도지사가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해 8월 8일 인사청문을 요청함에 따라, 24일 도의회 인사청문 후 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도에 송부해 옴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김희현 신임 정무부지사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등의 소관 사무를 총괄할 뿐만 아니라 의회와 관련되는 정무적 업무, 주민 여론 수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도의원 재임 시설 쌓은 도민소통 경험과 행정영역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주의 각종 현안에 대한 갈등 중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3선 도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