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부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공직자 대상 아침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근무 시작 전 아침시간에 이뤄지며, 자율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미래모빌리티·그린수소·자율주행 분야를 주제로 선정한 아침강연은 관련 분야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미래 먹거리산업 분야의 현황, 여건, 전망 등을 듣고, 공직자부터 이해도를 높여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달에는 ‘전기차산업과 미래모빌리티'를 주제로 ㈜차지인 최영석 대표가 아침강연 강사로 나선다.
그린수소와 자율주행을 주제로 한 강연도 준비하고 있다.
그린수소 분야로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의 이승훈 본부장이 ‘글로벌 수소경제 동향 및 제주그린수소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하며,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주식회사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방향과 서비스 동향’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아침강연을 통해 얻은 지식을 업무 추진에 적용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신산업 육성 동력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 미래 전략산업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기회로 공직 내부에서부터 정책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도민 공감대 형성과 신성장 산업 육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