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20일 창업가정신 함양 생태계 조성 거점학교(한림공고) 프로그램의 하나로 제주지역 청소년 창업 캠프를 한화리조트 제주에서 개최했다.
‘도전과 성장-꿈꾸고 도전하는 청소년 창업가-’라는 주제로 열린 "제주지역 청소년 창업 캠프"에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우리 주변에서 문제를 찾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해결해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창업가적 문제해결력과 자기주도적 진로경로 계발 역량을 기르기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 18개교 8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소그룹 아이디어 회의,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발표 과정 등을 통해 학생들이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가치창출을 경험하고 집단창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되었고, 특히 도내 12인의 청년 창업가가 그룹별 멘토로 참여하여 자신의 창업 경험과 창업 마인드를 공유하고, 창업 아이템의 구체화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지난 4월부터 창업가정신 함양 아카데미에 계속 참여해 온 한 학생은 “창업 아카데미에서 배웠던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예비 창업가의 마음을 더욱 다질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됐다.”고 하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진로경로 다양화와 창업 마인드 확산을 위해 고등학생 창업체험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