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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안덕면, 해양쓰레기를 커피쿠폰으로 바꿔주는 ‘비치코인 데이’ 운영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10월 31일까지 관내 해변에서 해양쓰레기 한 마대를 커피 쿠폰 1장과 교환해주는 캠페인 ‘비치코인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치코인’이란 안덕면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해변(beach)을 빗질(coming)하듯이 해양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비치코밍과 동전, 화폐의 뜻인 코인(coin)의 합성어이다.

 

안덕면에서는 지난 18일(목) 안덕면사무소에서 민‧관 협력사업 제휴식을 갖고, 다음 주인 24일(수)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매주 수요일 안덕면 관내 해변(황우치 해변, 용머리 해변, 사계 해변)에 배치된 바다 환경지킴이에게 해양쓰레기 전용 마대를 받아 해양쓰레기를 주운 후, 다시 바다 환경지킴이에게 수거 확인을 받고 코인(쿠폰)을 받는다.

 

‘비치코인 데이’ 캠페인 기간(10주) 동안 매주 카페당 10장씩 총 400장 선착순 제공되며, 해변마다 지정된 제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송창수 안덕면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호 운동의 첫걸음이며, 무엇보다 민간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뜻깊고 많은 사람의 참여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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