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장마 이후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야외근무하는 검침원을 대상으로 12일 정기안전교육 및 산업보건의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 안전보건 교육은 폭염예방 기본 수칙과 온열질환 예방방법 및 응급조치, 폭염대비 건강수칙, 여름철 식중독 예방,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령자가 많은 검침원들은 온열질환에 취약함에 따라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주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여 폭염특보 발령 시 매시간 15분 이상의 휴식 후 근무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검침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업보건에 협조를 요청해 건강진단,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근골격계 질환과 스트레스 상담, 근육 통증 완화를 위한 테이핑 치료 등을 실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혹서기 야외에서 근무하는 검침원의 온열질환을 근절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