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금연·절주마을 신천리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김수진 교수님을 초빙하여 8월 3일과 8월 10일 양일간 야간 절주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야유회, 회식 등으로 술자리 기회가 증가하고 있어 직장생활 등으로 주간에 교육을 들을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하여 야간에 절주교육을 실시하였다.
음주의 폐해뿐만 아니라 음주로 인해 발생한 문제, 사례를 바탕으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질병들을 쉽게 알려주어 과도한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었다.
신천리 주민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내용을 사례 중심의 실생활에서 음주의 폐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들을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10~11월에 2차 기초건강검사(빈혈, 간·신장기능 검사 등) 및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지난 5월에 진행한 1차 검사와 비교ᐧ분석하여 신천리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신천리 마을 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절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