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축산분야 ICT융복합확산지원사업에 대한 예비신청 공고를 7월 말에 마감하였고 대상자 선정을 9월 마무리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축산농가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축사 내외부에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자동급이기, 음수 관리기 등 사양관리의 정보수집 및 원격모니터링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즉, 축사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원격·자동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축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사업비 10억(국비 3, 도비 2, 융자 3, 자담 2)이 투자되며, 융자금 금리는 2%로 3년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한편 이번 공고에 16개 농가(한우 9, 양돈 7)가 사업 예비신청을 하였으며, 사업 추진과정은 컨설팅 업체가 사전 예비 신청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사업계획서 등 작성을 지원하고, 서귀포시에서 사업계획서 및 지원 제외 사유를 검토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제출하게 되면, 검토 결과 통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대상자 확정 후 서귀포시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대상자로 확정된 2개소(한우1, 양돈1)·212,570천원(국비 63,771, 도비 42,514, 융자 63,771, 자담 42,514) 는 사업완료 및 추진 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ICT융복합 확산지원사업의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을 통해 최적의 사양조건을 충족하여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