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 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운동 지도 서비스'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운동 교육을 통해 대상자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와 협업하여 전문 물리치료사가 장애인 가구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맞춤형 재활 운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주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중 뇌졸중과 성인병(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중 1개 이상)을 동반한 장애인 3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구 방문을 통해 초기상담 및 욕구조사 후 필요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찾아가는 보건·의료사업 추진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적응하여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