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1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2차 기능보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능보강사업 대상은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으로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한 증·개축비 및 개·보수비, 장비비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개소당 증·개축 3천만 원, 개·보수 2천만 원, 장비 5백만 원까지 1회계연도에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단, 당해 연도를 포함하여 3회계연도 이내 기능보강사업비를 5백만 원 이상 지원을 받거나, 위법·부당한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7월 27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기능보강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에 현장 확인과 자체심사를 거쳐'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관리위원회'심의 후 9월 말까지 사업 대상을 확정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보강을 통해 아동들에게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는 아동의 안전과 직결된 노후 cctv 교체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22년 상반기 1차 기능보강사업에 30개소·3억7천5백만 원의 기능보강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