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 오라동)는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를 위한 문화정책 공청회”를 7월 29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민선 8기 문화예술분야 공약이 구체화 되는 과정에서 현재 문화예술분야 정책을 진단하고 도민과 예술인들이 제안하는 의견이 제주도정의‘도민과 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이승아 위원장은 “이번 민선8기에서 제안한 101대 공약 가운데 문화예술 분야는 4개로 제안되었다. 하지만, 공약들이 과연 제주 문화예술 분야의 현실을 제대로 진단하고 적절한 정책 발굴을 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많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승아 위원장은“이에 예술인들을 비롯하여 도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아지면서 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현 시점의 문화예술 정책을 진단하고 도민과 예술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주관하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승아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안되는 도민과 예술인들의 귀한 의견들이 민선8기 문화예술공약이 구체화 되는 과정에 보완역할을 하여 도민과 예술인들이 진정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미영 도 문화정책과 과장이 '민선 8기 ‘문화예술’공약 소개 및 추진 상황'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후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받은 도민, 예술인 등이 의견을 내는 순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서면으로도 의견을 받고 있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공약사업별 세부 실천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주도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