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7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하여 경로당 18개소 800여명을 대상으로‘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0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60대 노인의 30% 이상, 70대 이상 노인의 40% 이상이 구강기능 제한 및 저작 불편 경험이 있다고 조사 되었으며 이는 구강건강이 악화되면 음식을 씹는데 지장이 생기게 되고 불충분한 영양섭취로 전신건강 악화에 이르게 된다.
특히 치주질환은 심혈관계 질환, 폐 질환, 당뇨, 치매등 여러 전신질환 으로 이어진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구강관리법교육, 개인별 구강상담, 시린이 예방을 위한불소도포 등을 진행하고, 개인에게 맞는 구강관리용품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어르신들이 원하는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