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시민들의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온라인 배출 시스템 신청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폐기물은 폐가구류, 폐가전류 등 종량제봉투를 이용할 수 없는 폐기물로, 다양한 크기와 종류가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 온라인 신청 건수는 모든 전자 기기(PC,모바일)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 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도 상반기 대형폐기물 배출신청 69,535건 중 온라인 접수는 32,544건(46.8%)으로, 2021년도 상반기 69,461건 중 온라인 접수 28,371건(40.8%)에 비해 4,173건(14.7%) 증가했다.
제주시는 대형폐기물 배출신청 시스템 개편으로 접수 및 결제 방법을 다양화하여 시민들의 편의성이 증진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폐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과 소형가전인 선풍기 등이 5개 이상일 경우에는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무료 배출이 가능하다.
다만, 5개 미만인 소형가전은 재활용도움센터로 무상 배출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청소차량(5톤)이 통행 가능한 장소를 선정한 뒤 배출 일자를 준수하여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며 “강풍 발생 시에는 배출을 자제해 주시고, 폐가전제품 무상 배출제도를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배출된 대형폐기물은 신속하게 수거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