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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영훈 지사 “임업인과 함께 숲이 행복한 제주 만들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민선8기 제주도정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임업인 여러분과 함께 숲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임업인총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제주임업인총연합회는 제주도 임업인 단체, 산림조합 등 임업계의 화합 및 소통을 바탕으로 제주 산림사업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단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임업인 여러분은 숲의 미래 가치를 인지하여 전국 최초로 임업인연합회를 결성했고, 숲과 공존을 통해 청정임산물을 생산하며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과 함께 숲의 산물들을 고부가가치화 하며 삶의 질 개선과 공익적 가치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나무심기,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탄소흡수원인 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는 완화하고 임도와 같은 임업 인프라도 충분히 확충하면서 임업인 여러분과의 소통 강화와 권익향상에도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산림행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명만 전임 제주임업인총연합회 회장과 새롭게 취임하는 오형욱 회장을 비롯하여 연합회 임원 및 회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2년 산림분야에 688억 원을 투자해 도시숲 조성, 산림일자리 창출, 임업소득사업 활성화, 산림휴양복지 서비스 등 7개 분야 6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이행준수 의무를 부여하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는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업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 명품 임산물을 인증하는 표고버섯과 제주고사리의 지리적 표시를 등록하고 있으며, ‘제주 표고버섯산업 육성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고품질 표고버섯 품종 선발 실증, 표고버섯 소비 촉진, 특화상품 출시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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