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와 제주시청소년지도협의회는 여름철 청소년이 많이 찾는 피서지 주변 및 번화가 등에 대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해수욕장, 관광지 등 피서지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음주·흡연, 이성 혼숙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도·점검은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시 전역에서 민관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청소년 대상 주류 또는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인근 업소, 지역민, 관광객 대상 청소년 유해 홍보물 배부 등의 내용을 확인한다.
특히 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및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활동도 병행한다.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보호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이 휴식과 재충전, 자기개발 등으로 건강하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