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오후 4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세끼 요시야스(井関 至康)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가 2년 4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함에 따라, 명예도민 증서를 전달하고 앞으로 제주와 일본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제주-일본 간 가교 역할을 해온 총영사의 행보에 고마움을 전하며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 제주 화산토로 만든 돌하르방 도자기 접시를 선물했다.
또한 제주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함께 공동 발전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는 “일본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앞으로의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는 부임 기간 동안 한일관계 개선과 제주와 일본의 우호 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제주와 일본의 경제와 관광 침체의 원인을 진단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와 ‘한일 에세이 콘테스트’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제공한 바도 있다.
한편,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 후임으로는 다케다 가츠토시(武田克利)총영사가 8월 중 주제주일본국총영사로 부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