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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대한민국 워케이션 선도지역 육성 ‘총력’

공동 민간투자 통한 워케이션 빌리지 및 체류형 워케이션 시설 구축 장기 계획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속적인 제주여행 수요 창출과 잠재적 투자기업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워케이션 상품개발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일상회복 추세에도 여전히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근로자의 요구가 높아 스타트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은 근무지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 중 워케이션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며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근무 체제로 꼽히는데, 특히 청정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가 워케이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는 7월중 워케이션 공간 및 여가활동을 패키지로 구성하는 등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하고, 8월 중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카름스테이, 웰니스 등 새롭게 선보인 여행콘텐츠를 근무 이후 여가활동으로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등과 공동 민간투자를 통한 워케이션 빌리지를 조성하고 농어촌빈집, 유휴시설 등을 활용한 체류형 워케이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의 읍면 권역별로 워케이션 거점 공간을 구축하고, 민간에서 운영하는 워케이션 시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도 적극 지원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27일 서울에서 열린 ‘2022 제주 트래블 쇼케이스’에서 서울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트렌드에 맞춰 제주 워케이션 및 로컬 관광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 후속으로 서울산업진흥원 등과 협의를 통해 수도권 소재 기업 및 회원사를 대상으로, 숙소 및 공유 오피스 등을 지원해 연내에 최대 750명이 워케이션에 참가하도록 유치하기로 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앞으로 제주도는 제주만의 로컬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워케이션, 마이스, 기업 인센티브단 등 여행수요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잠재적 투자기업의 제주 이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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