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7일 안덕면 사계리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사계항 어촌뉴딜300사업 지역역량강화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사계리 어촌계장,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 지역역량강화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어촌마을이 경제적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 개발 ▲레시피 개발 ▲브랜드 개발 ▲소득법인 운영 컨설팅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한편 사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1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사업비 79억 원(국비 56억 원)을 투입하여 ▲어구보관창고 신축 ▲방파제 연장 ▲레저선박 계류시설 조성 ▲사계교류센터 조성 ▲사계 온라인 수산물직판장 조성 ▲해녀역사전시실 조성 등이 추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계항 어촌뉴딜사업은 다양한 지역주민 의견과 전문가 의견, 행정적인 검토 및 지원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사계리 어촌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