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조성연)은 지난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표선해수욕장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민간안전요원을 총 26명*을 채용하고, 민간안전요원과 119 소방대, 표선면에서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개장하는 동안 상주 근무할 계획이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인명구조요원 4명, 보트요원 2명을 증원해서 채용하고, 보트 및 인명구조요원 채용 시에는 체력시험(50m 수영/입영)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119팀장(소방)의 인명구조요원 및 보트요원의 통제권한을 강화한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운영기간에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표선윈드오케스트라에서 주최하는‘제2회 제주표선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0일부터 31일에는 ‘제27회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되는 ‘제27회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노래자랑과 불꽃놀이 공연 및 맨손광어잡기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연 표선면장은 “표선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표선해수욕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면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