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서귀포시는 폐자원수집 활성화를 위한 헌 옷 수집 협업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헌 옷 수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7월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올해 4월 2분기 첫 수집사업에 이은 2회차 사업으로 '핫한 여름, 쿨하게 옷장을 열음'을 테마로 정해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헌 옷 배출량의 급증으로 시 관내 곳곳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 포화되어 수거함 근처에 배출된 헌 옷이 비에 젖어 폐기되는 등 소중한 자원이 버려지는 안타까움을 방지하기 위해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서귀포시가 손을 맞잡은 대표적 협업하게 된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귀포시민은 헌 옷을 모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3일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 법환 경로당 맞은편‘서귀포시 강정동 443’으로 직접 방문하여 배출하면 된다.
참여 시민에게는 배출한 헌 옷의 무게 측정 후 ‘1365자원봉사포털’ 회원에 한해 헌 옷 10kg당 자원봉사 활동인증 1건의 봉사실적을 부여한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올해 최초로 ‘헌 옷 수집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342명이 참여하여 3,383kg의 헌 옷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서귀포시는 수집한 헌 옷의 수집장소(서귀포시 강정동 443번지 창고)를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적극적인 시민 참여로 잘못 버려지는 헌 옷은 줄이고 고품질의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건강한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