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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희룡 지사, 가축분뇨 불법배출 근절 의지 재 표명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6일 가축 분뇨 문제에 대해 “불법 배출에 대한 행정 처분을 강력히 진행함과 동시에 지하수 오염 방지와 효율적 수질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측정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가축분뇨 불법배출 근절 의지를 재 표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한림읍 일대에 머물며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하수 수질 조사 관측 시설을 점검 하는 등 가축분뇨 처리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난 해 7월 상명리 가축분뇨 유출 사태 이후 현재까지 후속 조치 상황을 재점검하고, 지하수 오염 방지, 가축 분뇨 처리 개선, 악취 저감을 위한 축산업계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원 지사는 축산악취대책위원회 소속 6개 마을(상명리, 금악리, 명월리, 월림리, 금능리, 상대리) 이장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하수 수질 조사·관측정 시설 △수질전용 측정망 공사 현장 △악취 저감 모범 농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 현장 △ 정화처리 시범운영 농장을 연이어 찾았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해 충격적인 사건 이후 제주 청정자연을 지키기 위해 보다 강도 높은 단속, 공공 투자, 농가의 자구 노력들이 있었다”며 “현장 상황들을 확인한 만큼 적용 가능한 대안을 가지고 가축분뇨 처리 방법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실제 악취 저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축산악취 저감 및 분뇨 처리에 선도적 시스템을 도입한 모범 농가들의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긴밀히 검토할 것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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