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2020년 3월부터 중단해온 ‘여권업무 야간 민원실’ 운영을 7월부터 재개한다.
하루 평균 200건 이상이던 여권 발급량이 코로나19로 급격히 감소했으나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점차 증가하면서 올해 6월에는 하루 평균 100건 이상 발급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
야간 민원실에서는 여권 신청·교부 업무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민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세무·법무 등 전문 분야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상담실은 방문·전화·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관련 분야 전문가가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