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7월 31일까지 관내 동물용 의약품 도매상,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50개소를 대상으로 동물용 의약품 수거·검정을 실시한다.
이번 동물용 의약품 수거·검정은 관내 유통·판매중인 동물용 의약품의 품질향상 및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서, 항생 치료약제 17종·일반화학제 13종을 수거 후 유효 성분의 함량 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 약사 감시의 일환으로, 동물용 의약품 판매시설 적합 여부와 수의사 및 관리 약사의 약품 관리실태 점검, 무허가 및 유효기간 경과 제품 보관 판매 여부 등의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문제가 발생한 품목이 적발된 경우 폐기하여 동물용 의약품 안전성 확보 및 오남용을 방지하고,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한 확인서 징수 및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