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횡단보도 다기능 교통표지판 설치사업과 집중조명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다기능 교통표지판은 발광형 표지판과 조명등, 차량 속도계가 결합된 시설로서, 운전자가 전방에 위치한 횡단보도를 인식하고 차량 속도를 감소시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설치 대상지는 매일올레시장-아랑조을거리 일대 횡단보도, 비석거리-삼성여고 구간 등 총 10곳이며, 6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 개선사업은 야간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운전자가 인식하기 쉽도록 횡단보도를 집중적으로 밝히는 시설이며, 200여 곳의 횡단보도 조명시설 중 조명등 교체가 필요하거나 높이 조정, 수목 정리 등 조도 상향이 필요한 97곳에 대한 조도 개선사업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조도개선을 시행하도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