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예우를 위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13일 전몰군경 故 김태환 씨의 배우자 김영자 씨의 화북동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故 김태환씨는 6.25 참전용사로 1933년에 제주에서 출생해 6.25 발발 후 군에 입대했다.
1951년 6월에 화랑무공훈장에 서훈됐으며, 지난 2014년 9월에 사망했다.
안 시장은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함과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호국 보훈의 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고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간부 공무원 및 읍‧면‧동장이 오는 24일까지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70명에게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