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2회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실현대상’ 기업을 공모한다.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시상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공존하는 제주’를 선도하기 위해 이 상을 마련했다.
공모기간은 7일부터 24일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참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소재 중소기업(사회적경제 기업 포함) 중 지역 공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이며, 평가를 거쳐 ▲일반 중소기업 분야 2개 ▲사회적경제기업 분야 2개 ▲공공기관 1개 등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7월 29일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가 열리는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중소기업 분야 및 사회적경제기업 분야 수상기업은 추후 홍보, 판로 및 유통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한, 행사에서는 ‘21년도 수상기업과 올해 수상기업 대표자(임원)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위원회인 제주사회적가치실천위원회 발족식도 함께 진행돼 향후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적가치 실현 사례의 공유·홍보 및 확산 활동을 하게 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시상 기업으로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대표자 최영열)와 제주인 사회적협동조합(대표자 차용석)이, 일반기업 분야에서는 주식회사 제우스(대표자 김한상), 공공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