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중3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6월 3일에 실시했다.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진학지도와 중3 전환기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진로학업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관내 중학교 30개교의 중3 담임교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중3 전환기 학생 주도 프로그램 운영 사례로 소개된 한림여중의 ‘학생들이 만드는 난향학점제’는 학생들이 직접 강의를 개설하고 운영하였다.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이 프로그램은 강의 계획표 작성, 수강 신청, 수업 일체를 학생이 주도하였으며, 무학년제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어진 일반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하기와 특성화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하기는 일반고와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차이, 도내 각 학교 교육과정의 특징, 고교학점제 운영 등을 소개하여 담임이 학생의 진로진학을 상담하고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지도와 중3 전환기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