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정보시스템의 효율적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보시스템 정보자원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에서 분야별로 구축하여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 50여 종의 운영 기반이 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는 물론 시스템 연계 정보 및 데이터 보유 현황 등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
특히 6월 중 조사를 완료하고 자료정리를 거쳐 연말에 제주시 모든 정보자원의 목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주시 정보자원 사전'을 제작할 예정이다.
정보자원 전수조사는 정보시스템의 운영현황, 시스템 간 통·폐합 필요성 등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활동으로, 정보시스템 운영 관리의 기초자료로서 중복개발 방지 등 정보화사업 예산 투자를 위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해 제주시는 개별 운영 중인 대민서비스 및 내부행정 업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가상화 서버를 자체 구축하여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은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은 절감하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향후 클라우드 전면 전환에 대비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기조에 맞춰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