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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시민 행복 맞춤형 녹지공간 확대 조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민선7기 후반에도‘희망과 행복의 중심 서귀포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누구나가 생활권 녹지의 공익적 혜택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생활숲 조성 등 녹지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등을 위하여 ▲ 다양한 유형의 생활숲조성 ▲ 산림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생활숲 조성 ▲ 도시공원 이용객 요구를 반영한 질높은 공원 시설물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 들어 중국발 미세먼지 확산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완화 등을 위하여 서귀포시 신․구도심권에 도시바람길 숲(162ha/100억 원)을 조성해 외곽 산림에 양질의 공기를 도심속 생활권 내에 유입시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방지효과를 높였고, 관광객 및 지역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도내 최초 생활밀착형 실내정원(2개소/20억 원)을 조성해 쾌적한 경관 조성 및 볼거리, 쉼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규모 농공단지 및 생활권 주변에도 미세먼지 차단숲(4.3ha 23억 원)을 조성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소음 완화 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조로운 녹지공간 조성에서 벗어나 산림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숲조성을 과감히 추진한 결과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나눔숲(3개소/5.9억 원)을 조성하였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 도로 분리하는 자녀안심 그린숲(5개소/10억 원)을 조성하여 아이들 통학의 안전을 확보하였고, 지역내 학교숲 조성(7개소/4.2억 원)으로 학생들에게 정서 함양 및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미니정원 조성사업(2개소/6천만원)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 추진을 검토한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도래를 대비해 도시공원 내 하영올레코스와 연계한 인프라 개선(5개/6.3억 원) 및 각종 시설물 정비사업(24개/32.2억 원)을 추진하여 현저히 개선된 질높은 공원환경을 제공하였고 어린이놀이시설 26개소에 대해 각종 안전검사 실시 및 친환경 목재 놀이시설 등을 새로 설치하여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활동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추진과정에서 생긴 주민들의 갈등을 치유하고 도심속 휴식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강정마을공원’신규 조성사업(120억 원) 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국비사업 확보로 숲조성 예산이 예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며 “민선7기 슬로건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힐링되는 공간으로서 사랑받는 서귀포시가 되도록 녹지공간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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