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0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통일 전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일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도민 및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통일교육주간 프로그램은 통일 관련 북한사진 및 방북물품 전시, 통일관련 도민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된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함께 여는 통일’을 주제로 한 전시전이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베릿내 문화공간 등에서 열린다.
6․15남측위원회 제주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전은 △함께여는 통일사진전 ‘평양이 온다’ △북한 태블릿 및 교과서 등 방북 물품 전시 및 체험 △어린이 통일 그림 그리기대회 최근 수상작 전시 △통일엽서쓰기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진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남북 소통공감 아카데미도 26일 오후 2시 제주국제평화센터 베릿내 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남북한 교류협력 평화적 공존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되며, 현장 강연(50여 명 대상 예정)과 함께 제주의소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가 함께하는 '평화의 정원'’을 주제로 일상 속 평화, 자연의 평화, 세계의 평화 등 3개의 평화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도 7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10회 통일교육주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주의 평화브랜드 이미지 확산은 물론, 평화통일에 관한 도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