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4일 오전 10시 본부 1층 회의실에서 하수도분야 관련 건설공사 관계자 및 담당공무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하수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에 대한 추진 경과와 현안들이 공유됐으며, 신속집행계획 달성을 위한 협조 요청 등이 이어졌다.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242억 원을 투입해 4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648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 41㎞ 구간 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현장별 계획 대비 공정률을 재점검하고, 하도급업체 공사대금 체불방지, 주민불편 우려사항 및 개선 방안(공사기간 단축, 시공방법 개선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를 통해 현장 공정·품질·안전관리 방안도 모색했다.
보고회에 앞서, 2022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을 위해 건설공사 관계자 및 담당공무원 등 70여명에 대한 청렴교육도 진행됐다.
청렴교육에서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불공정하게 처리한 업무와 부조리가 없는지 돌아보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풍토 조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사업추진에 있어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안전한 사업장 관리와 청렴한 제주 만들기 실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