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한【제19회 서귀포칠십리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열전 끝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200여 팀 ·500여 명이 참가하여 개나리부, 혼합복식부, 마스터스부, 챌린저부 4개 부 최강팀을 가렸다.
△대회 1일차에 진행된 개나리부에서는 강민정(탐라)·강정화(탐라)조 △대회 2일차에 혼합복식부와 마스터스부에서는 이수진(진주스포츠)·강순익(은마)조와 서영익(비룡)·최영렬(7ELEVEN)조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챌린저부에서는 정현수(고창일요)·정우영(고창일요)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 테니스 동호인 또한 개최지로서 제주의 위상을 높혔다. 개나리부 우승을 비롯하여 △성기훈(올레)·박소영(올레)조가 혼합복식부 준우승 △강기혁(탐라)·강기준(서귀한라)조가 마스터스부 준우승 △정승환(영주)·심명섭(우리들)조가 챌린저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칠십리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는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방문하는 팀이 많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위축된 생활체육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