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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 화장로 시설 기능 보강공사 시행

대기오염 없는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 및 중단 없는 화장로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지공원의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과 중단 없는 화장업무 수행을 위해 화장로 시설 운영에 따른 각종 필터 등의 교체와 화장시설 기능 유지를 위한 보강공사를 시행한다.


제주도는 화장로 시설에 대해 주기별 교체 및 보수시기를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5억 7,000만원을 투입하여 5월에서 10월까지 1년차와 3년차의 주기에 해당하는 대상 시설물에 대해 기능보강 공사를 시행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공사는 △여과집진기 및 잔재처리장치 필터 교체 △공기압축기 소모품 정비 △가스냉각기 및 암모니아 공급라인 기능 개선 △화장로 내 대차 및 세라믹타일 교체 등이다.


3년차에는 △유해가스 및 다이옥신 촉매장치의 촉매교체 △공기압축기의 부속설비 기능개선 등을 통해 대기오염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지공원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화장시설 대기오염물질 측정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주기별로 측정하고 있다.


이어 염화수소(HCl)는 월 2회, 먼지·질소산화물(NOx)·황산화물(SOx)·일산화탄소(CO)·매연은 반기별로 실시하여 허용범위 내에서 적절하게 운영 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화장로의 연료를 경유에서 액화석유가스(LPG)로 전환함으로써 환경오염 부하량 감소 및 연료비 절감을 통해 친환경 화장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양지공원의 환경 조성과 중단 없는 화장로 운영을 위해 시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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