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음식점, 숙박업소 등 위생 분야 인허가 민원을 오는 6월부터는 접수·처리 창구를 위생관리과(별관 3층)로 일원화하여 처리한다.
이는 위생 분야 인허가 민원 처리를 위해 방문 민원인이 위생관리과와 종합민원실을 각각 경유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업무처리의 효율성 제고로 민원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위생 분야 인허가 민원 처리 건수는 2020년 3,891건, 2021년 3,910건, 2022년 4월까지 1,251건으로 매년 거의 4,000건에 이를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소 상호변경이나 폐업 신고 등 즉시처리 민원은 정부24 사이트에서도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영업 신고할 때 필요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은 공공보건포털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는 분양형 숙박업·배달음식점 공유주방업·옥외영업·식품제조·가공업 등록 등 인허가 시 여러 법령을 민원인이 직접 검토해야 하는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전에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고충상담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원 접수·처리창구의 일원화로 시민 편의 도모는 물론 허가민원 처리가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을 통해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며 나아가 위생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