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5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성장기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의 유해성과 올바른 지식 교육을 실시하여 흡연 예방과 올바른 음주 습관 형성 기반 마련을 위하여 표선중학교 학생 12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는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는 질병 발생 확률을 높이고 성인기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장기 흡연 및 음주의 진입 차단을 위한 조기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
이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표선중학교 12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흡연 및 음주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해로움, 흡연 및 음주에 대처하는 방법 등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제17차 2021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내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은 4.3%로 2020년 4.7% 대비 0.4%p 감소하였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위험성을 스스로 깨우치고 건강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흡연 및 음주 예방 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