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20일까지 50인 이상 사업장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을 신청 받고 있다.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은 과도한 업무에 따른 피로감, 잦은 음주, 신체활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만성질환에 노출되어 있으나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일터 중심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서귀포보건소와 건강한 직장 만들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이후 6월부터 해당 사업장 직장인에게 찾아가는 포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전·후 체지방 측정 검사 및 비만, 금연클리닉, 구강관리, 혈압․당뇨 측정 등 맞춤형 건강 1:1 상담이 운영되며 신체활동 증가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사업장 별 걷기 대항전 및 직장 내 걷기 왕을 선발하여 우수자 또는 우수사업장에게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또한,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연계하여 지쳐있는 직장인에게 조리 실습을 통한 체험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저하됐던 운동량을 늘리고 건강 증진 향상에 큰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직장 내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으로 근로자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