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17일 주간정책 조정 회의에서 각 실·국별 주요 추진 상황과 현안 과제를 보고받으면서 공직자들에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여름철 대비 안전사고 예방 등 관련 현안에 완벽히 할 것을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무사증 입국이 재개되고 수학여행 시즌이 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제주 관광객에 대한 다양한 통계자료 및 관광 트렌드를 수집·분석해 각 실·국과 도내 관광업계에 공유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보 수집과 분석에 있어 전통적인 관행을 넘어서서 세부적으로 분류해 접근하면 새로운 방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물놀이 및 폭염 안전사고와 축산악취 등에 대비해 사전점검 및 지도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면서 “오는 7월 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해수욕장을 운영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사전 보강작업을 미리 진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기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거듭 당부하였으며, 올해 주요 정책 추진 및 내년 예산안 반영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