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내 생활 체육 활성화와 생활 체육 동호인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제주지역 리그를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리그는 제주도체육회 산하 4개 종목(농구·볼링·야구·탁구)을 선정했으며, 종목별 주말 리그로 운영된다.
이번 제주지역 리그는 종목별 1,000만 원씩 리그 운영 필수 경비를 지원하며, 매주 지역 리그를 걸쳐 왕중왕전으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지역 생활체육 주말 리그 운영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체육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제주 여건에 맞는 연령, 계층, 지역, 수준별 리그 운영을 통한 제주형 생활체육 리그 활성화로 선진형 생활체육 문화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4개 종목(그라운드골프·당구·배드민턴·족구)의 지역 리그를 지원했고, 도내 생활 체육동호인 1,670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