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올해 27억을 투입해 기존 티머니 교통카드로만 요금 결제가 되던 방식에서 신용카드 결제형 음식물쓰레기종량기(1533대)를 교체 추진중 이라고 밝혔다.
기존 설치된 음식물종량기는 티머니 교통카드만을 사용할 수 있어 교통카드를 구입·충전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신용카드 결제기능을 추가해 시민들의 이용에 편의를 도모한 것이다.
제주시는 지난 20년부터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총 1,891대를 교체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600여대를 교체할 계획이라 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음식물종량기의 결제방식 추가로 음식물쓰레기 배출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사용자 입장에서의 종량기 기능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고질적인 악취와 벌레꼬임의 해결을 위해 냉장형 감량기 60여대를 시범 설치하고, 효과가 있을 경우 점진적인 교체를 추진할 방침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