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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다중이용시설 사물주소판 900여개소 설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과 신속 대응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시민들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어린이공원, 비상급수시설, 인명구조함, 지진옥외대피소 6종 ‧ 900여개소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하여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개념을 시설물에도 적용한 것으로 주소표기 체계는 ▲도로명 ▲사물번호 ▲사물이름으로 되어 있다.


시는 사물주소판 신규 도입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사물주소판 설치를 위한 현장조사를 통해 사물주소판 설치 위치를 확정하였다.


이번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각종 시설물 근처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사건발생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게 되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전기차충전소, 노상‧노외 주차장 등 시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시설물에 지속적으로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기 부여된 사물주소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사물주소판 확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물주소판 설치로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공공시설물 사물주소 부여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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