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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작은 실천'자원순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일상 속 남는 자원을 모아 제주시 수눌음리사이클링센터에 기증하는 '재활용·재생산·재나눔' 자원순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다시 재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한다.


특히 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눌음리사이클링센터에서는 의류, 도서, 소형가전, 자전거 등을 수선·세탁·수리하면 재사용나눔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저소득층 20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설치된 의류·도서 수거기증함은 30개소로, 공직자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에, 일반시민들은 하귀 휴먼시아아파트 단지 등에 설치된 함에 기증하면 된다.


해당 자원순환 사업으로 일자리는 총 20명에게 제공됐으며(작년 대비 6명 증가),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3천 455만 원 상당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익혀 일자리에 참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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