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하절기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로 인한 모기매개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5월부터 방역 및 질병정보모니터기관 운영 등 감시체계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24시간 상시 운영함은 물론, 신종·재출현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을 위하여 의료기관 등 질병정보모니터기관 90개소에 대해 감염병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또한, 공중화장실, 하천 등 취약지역 276개소를 중심으로 방역지도 작성하고 식약처 승인된 친환경 방역약품을 이용하여 인체에 무해 하면서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절기(5-9월) 야간 방역은 전문방역소독업체 대행을 12개동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21년 3개 업체 8개동 → 4개 업체 12개동) 하고, 보건소 자체방역은 민원발생지 및 취역지역 등에 집중하여 주·야간 민원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모기는 주로 저녁이나 밤에 활동을 하며, 모기예방 수칙은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며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땀이나 진한 향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살균·살충 방역으로 지역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개개인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하기, 집주변 고인물 없애기, 음식물 관리 등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