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도 전역에서 교통관련 12개 유관기관·부서, 읍면동 자생단체 및 민간단체와 함께 ‘전 좌석 안전띠 100%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상시 경찰 단속 실시를 안내하고, 안전띠 착용 생활화 등 교통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행정시,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 모범운전자협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녹색어머니회, 안전보안관, 제주여성교통봉사대, 제주안전생활실천연합 등
캠페인은 크게 3개 권역(메인, 지역, 학교)으로 대상지를 구분해 지역·단체별로 도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중점 홍보했다.
교통 및 안전 관련 유관기관·부서 및 민간단체는 입도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항 로비, 렌트카 하우스 및 택시 승차장 등에서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43개 읍·면·동 직원과 자생단체, 지역주민들은 지역 내 주요 교차로 및 공영주차장 등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같은 캠페인은 학교에서도 병행됐다. 교직원 및 녹색어머니회 등 교육 유관단체 합동으로 초·중·고 학교 앞 및 주요 건널목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벌였다.
제주도는 올해 안전띠 착용 생활화 캠페인과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타 지역에 비해 낮은 교통 안전의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제주 지역의 안전지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기적인 캠페인,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 학교 및 안전관련 교육기관 등에서의 교육을 통해 안전띠 착용의 생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생활화 등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띠 착용은 나와 가족,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교통법규 준수로 제주를 선진 교통문화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